제11대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냈던 경북 포항 출신의 최수환 (崔守桓) 전 의원이 지난 10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11일 유족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전날인 오후 5시께 수원 성빈센트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37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고인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삼협압접, 수안기계 등 기업을 운영해왔으며, 우촌장학회장, 홍익재활의료원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1981년 민주한국당 전국구로 제11대 국회의원으로 건설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심의경씨와 사이에 2녀(최소영·최현정)와 사위 황선진(경희대 환경공학과 교수)·박창학(작사가)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 10분, 장지는 경기 파주 새문안교회 추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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