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15억 포함 27억 원 예산 확보로 지속적인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사업 가능해져  

▲ⓒ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무주군은 지난 4월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전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그 결과 공개평가, 심층평가, 총괄평가 등을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무주군은 그동안 2021년 무주읍 278개소, 2022년 무풍 · 설천면 15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2023년에는 3회차 사업으로 적상 · 안성 · 부남면에 태양광(324개소), 태양열(12개소), 지열(40개소)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선정으로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7억 원을 확보하게 된 무주군은 3개년 동안 전 읍 · 면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보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보급률을 고도화하기 위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필 산업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3년 연속 공모 선정을 계기로 무주군이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 공모사업에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도모하기 위해 특정 지역의 주택 · 공공 · 상업 건물 등에 국비(50%), 군비(35%), 자부담(15%)을 들여 태양광 · 태양열 · 지열 등 2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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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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