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기장군 청소년들 무주서 2박3일 교류 행사 진행

청소년들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응원

▲ⓒ무주군

전북 무주군 지역 청소년과 부산시 기장군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무주군 일원을 둘러보며 우정을 쌓는 청소년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996년 기장군과의 자매결연 후 1999년에 처음 청소년교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2번째 맞는 청소년교류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공백기가 있었지만 지난 2022년 여름 기장군 방문을 시작으로 무주군과 기장군의 끈끈한 우정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10일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입교식에서는 무주군과 기장군 청소년 60명 및 청소년지도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주군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해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들이 설립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무주군과 기장군 두 지역의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에 참가한 양군의 청소년들은 무주 반디랜드,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체험, 태권도원 등을 둘러보며 지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접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통해 무주군과 기장군 청소년들이 좋은 친구로 우정을 이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국진 기자(=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