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그룹, 수출액 16억불 돌파...창사 이래 최대 기록  

에코프로비엠 2017년 ‘1억불 탑’ 수상 이후 5년 만에 10배 성장

에코프로 제공

이차전지 양극 소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에코프로가 그룹 전체 수출액 16억불을 돌파해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에코프로 그룹의 주력 가족사이자 하이니켈 양극 소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022년 수출의탑 ‘10억불 탑’을 수상했다.

또한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사인 에코프로이엠이 ‘5억불 탑’ 국내 최초 리튬화합물 제조 기업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1억불 탑’을 수상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2017년 ‘1억불 탑’ 수상 이후 5년 만에 10배 성장했다.

이는 2016년 물적분할 당시 에코프로비엠을 수출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이동채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로 무역수지 적자, 수출 감소 등의 다양한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16억불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2021년부터 매년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수출 중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오고 있다.

에코프로는 국가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지속 성장과 함께 무역 강국 도약 및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더욱 치열해지는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인재 양성, R&D캠퍼스 건립과 해외사업 확장 등 국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2022년 잠정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약 5조4,000억원, 영업이익 6,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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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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