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실천운동 펼쳐’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참여 유도... 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화순군은 지난해 11월 24부터 강화된 1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 시행에 맞춰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최소화하는 등 ‘화순군 1회용품 ZERO 청사만들기’를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각종 회의와 행사 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1번 주자인 구복규 화순군수는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화순군 제공

이와 관련 실천사항으로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챌린지'를 전개한다. 이번행사를 위해 군은 5일 50여명이 참석 한 간부회의에서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챌린지’ 행사를 가졌다.

또한 각종 회의 시 개인 텀블러를 휴대하고 1회용 컵 음료를 청사 내 반입 금지하고 사무실 방문객 접대 시 다회용 컵 사용 실천을 위해 34개 실‧과‧소 및 읍‧면도 챌린지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 시작하는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챌린지’ 는 화순군의회, 화순경찰서, 화순교육지원청 등 17개 유관기관과 각종 사회단체들도 자율적 참여토록 유도해, 군민 모두가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시행방식은 챌린지 참여 기관(단체)는 1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며 다음 기관을 지목해 텀블러 사용을 이어가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번 주자인 구복규 화순군수는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이와함께 청사 인근의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를 가져온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군은 사무실 및 각종 회의, 교육 참석 시 개인용 다회용 컵(머그컵, 텀블러)을 사용하도록 했으며 카페에서 제공한 1회용 컵 음료는 청사 내 반입을 금지한다.

아울러 사무실에 방문객 접대 시에도 1회용품이 아닌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추진하며 군 산하 전 직원이 모두 1회용품 사용 안 하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2월 정례조회 시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다짐 서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직자 스스로가 다짐 서약을 하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이 화순군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공직자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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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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