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대한민국의 숨, 울진’으로 새로운 관광 슬로건 확정

지역의 특징 ‘숨’을 부각 관광객 1000만 유치

경북 울진군은 관광객 1000만 유치를 위해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대한민국의 숨, 울진’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 이번에 확정된  울진군의 새로운 관광 슬로건.ⓒ울진군청

‘대한민국의 숨, 울진’은 지난해 1월 환경부 발표, 2020년 전국에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2022년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 맑은 공기 모범도시(Good Air City)로 울진군이 선정됐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울진의 특징이자 장점인 ‘숨’을 부각시켜 맑은 공기 이미지를 나타냄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 활동에서 내뿜는 다양한 경험의 숨을 상징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도 확정했다. ‘숨’에 ‘금강송’ 이미지를 결합하고, ‘ㅅ’을 ‘폐’의 이미지로 표현해 울진만의 특징을 전달하고, 전체 레터를 울진의 바다를 연상하게 물결이 흐르는 이미지로 표현해 살아 숨 쉬는 자연과 맑은 공기를 담았다.

울진군은 이번에 확정한 슬로건을 관광 관련 홍보 책자, 홍보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광고, 기념품 등 모든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울진의 청정도시 이미지를 브랜드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라며 “관광 슬로건을 시작으로 관광객 1000만 방문 도시 울진 건설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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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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