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해 11월 말 진행됐던 '민생현장 맞손토크'에서 논의된 18개 사업에 대해 경기도로부터 100억5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경기도에서 매월 1개 시군을 정해 현장을 찾아 자유롭게 지역 현안을 이야기하는 행사로, 당시 이민근 시장은 김동연 지사와 함께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원곡동 등 원도심지역의 주차난 해결과 도시재생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주민 편의 증진과 안전을 위해 △관산체육문화센터 설립예산 지원(10억) △(가칭) 신길 청소년어울림문화센터 건립(10억) △방아머리공원 해안숲 이용환경 개선사업(3억) △대부동 일반주거지역 진입로 개설공사(5억) △외국인주민지원 관련 시설 환경개선(5억) △산림재해 예방사업(2억5000만) △장화운동장 정비공사(4억) △안산스마트허브 산단로 일원 도로정비(5억) △호수동 문화광장, 역사주변 CCTV 설치(5억) 등으로 49억5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어 조성된 지 30년 이상 지난 노후 공원 정비를 위해 △어울림공원 환경정비 공사(5억) △석수어린이공원 재조성사업(5억) △성포공원 테마공간 조성(9억) △선부제2공원 둘레길 조성(5억) △둔배미공원 환경정비 사업(5억) △점섬공원 노후시설물 정비공사(7억) △별빛공원 외 2개소 시설물 정비사업(6억) △원시공원 및 돌안말공원 복구사업(4억) △중앙공원 환경정비사업(5억) 등 총 51억 원이 지원된다.
또 맞손토크 현장에서 논의됐던 △노인일자리 확대 △청년 정책 △공유킥보드 방치문제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윤충오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시 현안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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