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올해부터 군민의 고충 민원을 해결한 우수공무원을 평가해 인사 가점을 부여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반기별(6개월)로 선정된 우수 공무원에 대해 최대 0.5점 ~ 최소 0.2점을 근무성적에 부여할 계획이다.
고충 민원은 국민불편, 부담, 권익침해와 관련된 민원으로 발생 시기, 접수 및 인지 경로(국민신문고, 민원 관련 각종 지시사항)에 관계없이 기간 내 해결된 모든 민원을 평가해 선정한다.
평가는 6개월마다 노력도·난이도·성과 항목별 배점 기준에 따라 종합민원과에서 1차 서면평가 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고충 민원평가위원회에서 대면평가 후 근무성적 평정 위원회 심사로 결정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 시책이 정착되면 적극적인 민원 해결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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