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난해 계약 원가 심사로 예산 18억 절감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에 기여

경북 울진군은 지난 한 해 동안 계약 원가 심사를 통해 예산 18억 6000만 원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울진군청

울진군은 지난해 총 90건 481억 5000만 원을 심사해 18억 6000만 원을 절감, 3.88%의 절감률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공사 분야 60건 12억 6000만 원, 용역 분야 18건 7000만 원, 물품 구매 분야 12건 5억 3000만 원을 절감했다.

또한 지난 2021년과 비교, 심사 건수는 22%가량 줄었으나 절감액은 47%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면, 수량 산출 및 단가 산출 등 정밀 검토해 이같이 절감할 수 있었고, 최근 5년간 심사실적은 평균 114건 530억 원으로 11억 8000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 원가심사는 종합공사 3억 원 이상, 전문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7000만 원 이상, 물품구매 2000만 원 이상 심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계약원가 심사를 통한 절감 사례를 지속해서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