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테이프는 유병권 청양명예군수

한도액 500만 원 쾌척…유 명예군수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단추를 끼우게 돼 매우 기쁘다"

▲유병권 청양명예군수가 청양군에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청양군 첫 기부자로 기록됐다.   ⓒ청양군

충남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부자는 유병권 명예군수로 기록되게 됐다.

군은 유병권 명예군수가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쾌척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유 명예군수는 지난달 30일 군에 기부 의사를 전하면서 “고향 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유 명예군수는 또 “많은 출향인과 청양을 사랑하는 분들의 동참을 호소드린다”라고 말했다.

유 명예군수는 지난 2013년 8월 초대 명예군수 취임 후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2015년 7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0억 원을 기탁하고 2016년부터 이자 수입과 상가 임대 수입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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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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