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경북 울진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잘사는 울진’ 만들기 위해 어떠한 정치적 이념과 이익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을 섬기면서 바른 군정을 펼치겠다며 2023년 계묘년 군정 방향과 주요 역점시책을 밝혔다.
먼저,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과 비 송전 전력을 활용해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 글로벌 원전 및 수소에너지 최강국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울진산불 피해극복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인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와 국립 산지생태원 유치에 성공한 울진군은 산불 피해극복에 필요한 시설을 지속해서 유치해 주민 소득원 상실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지역발전의 필수적 성장동력인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동해선 철도와 국도 88호선 선형 개량 공사를 올해까지 마무리 하는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동해안 고속도로등도 공동연대를 통해 국가 계획에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관광 1000만 시대를 위해 관광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오션리조트 개발, 왕피천 유역 국가 정원 조성,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또 인구소멸지역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계획과 지역 실정에 맞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학등록금 지원액 연차적 확대, 재경 울진 학사관 지원 확대,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지원 등 우리 아이들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과 투자를 할 계획이다.
보건소 내 출산 통합지원센터를 운영,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과 응급실·진단검사실 시설 환경을 개선, 응급환자 처리능력을 강화와 경쟁력 있는 울진 형 산업기반을 구축을 위해 일자리 창출 기획과 실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개발센터를 구축하고, 시장형 중심의 공공일자리 발굴과 교육 및 인재개발 기능을 포함한 재단을 설립해 각종 사업도 추진한다.
이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주 여건 마련해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실질적 보상이 되도록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군민 대상 군민안전보험은 사고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죽변면 등 북부 생활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 SOC 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울진정수장 배수지 확충, 평해~울진 급수구역 간 비상 연계, 소규모 급수 지역 지방 상수도 공급 등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섬김 행정을 실현을 위해 ‘군민 섬김데이’와 온라인 소통창구인 ‘군수 직통 문자 민원창구’를 운영해 군민 관련 민생문제는 군수가 직접 챙겨 신속한 업무처리를 도모하고 불편과 불이익을 주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는 등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에게 봉사하는 이장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비 인상과 울진읍·기성면 청사는 다양한 문화와 취미를 누릴 수 있는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한다.
끝으로 손병복 울진군수는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향한 힘찬 여정에 군민 여러분 모두 함께하며, 아낌 없는 응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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