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경북 영양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희망찬 영양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새해 군정 각오를 밝혔다.
오 군수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다짐과 노력이 향후 미래 영양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었던 한 해였다고 자평하고 올해 계묘년 새해에는 ‘더 가까이, 영양 행복 시대’를 군정 화두로 일상 어디에서나 군민들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군정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 ▲체계적인 농업의 기본 토대 구축 ▲활력 넘치는 도시 만들기 ▲지속가능한 자족 기반 마련 ▲생활밀착 행정을 통한 주민 복리 증진의 5가지 원칙을 군정 목표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1% 특별한 영양, 프리미엄 영양’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2023년에는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 허브 조성사업, 영양 밤하늘 청정에코 촌 조성,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건립으로 생태 관광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며, 영양군 교정시설 및 국유림관리소,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공군관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확대, 영양 남부권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 건립, 엽채류 특구 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으로 체계적인 농정의 기본 토대를 구축하고, 영양산나물축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능이 축제를 비롯한 소규모 마을축제를 육성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동부천 도심구간 정비, 영양소방서 건립, 군민안전보험 확대 등으로 자족기반을 마련해 50세 이상 군민건강검진비 지원, 수중재활센터와 영양초 지하 주차장 건립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선 8기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군민들께서 자리할 것이며, 모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계묘년 새해에는 같은 마음으로 희망찬 영양을 만들어가기 위한 여정에 군민 모두가 함께할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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