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전국적인 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1일 오전 6시 ‘2023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해맞이 행사는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삼천포대교에서 첫 일출을 감상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천포대교 해맞이는 해를 보며 한해의 소원을 빌고 이를 축하하는 축포 발사 행사로 진행됐다.
오전 7시 31분부터 36분까지 5분간 대방 굴항 앞 신 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 올려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질서유지를 위해 안전대책 추진과 함께 경찰·소방·해양경찰 등과 연계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 박 모씨(62·여)는 “올 한해도 온 가족이 사고 없이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도에서 온 정 모씨(32)는 “지난 한해 동안 취업 문제로 힘이 들었는데 올해는 취업문이 활짝 열려 원하는 곳에 취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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