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남한권 울릉군수..."불편하다고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계묘년 새해는 새 희망 새 울릉의 새로운 도약 한 해가 되길 소망...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새 희망 새 울릉의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31일 남 군수는 2023년도 신년사에서 "계묘년 새해는 울릉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라며 "취임과 함께 군민과 약속했던 목표와 정해진 길을 가기 위한 걸음을 굳은 의지로 내딛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남 군수는 "자치단체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시책과 현안 사업 발굴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노력해 역대 최대규모인 24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새해를 기점으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혁신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나도 군수다' 민원 코너를 신설하고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군수 서비스'를 실시해 군정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 공청회 및 설명회를 의무화해 투명하고 공개된 행정으로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이 만족하고 행복해할 때까지 모든 분야에서 군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쳐 희망을 주고, 더불어 잘사는 복지 울릉을 실현하겠"고 설명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불편하다고 변화하지 않으면 적응하지 못하고 변화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며 "새 희망 새 울릉으로 변화해 나가는 울릉의 힘찬 발걸음에 군민 여러분 모두 애정과 격려로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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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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