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의 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과 함께할 것"

존경하는 용인특례시 시민 여러분께 2023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는 마음은 언제나 특별하지 않나 싶습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설계에 의욕과 희망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인 저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라는 시정비전을 제시하고 성심성의껏 일하고 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

용인의 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해 경제와 산업, 교통, 문화예술, 교육, 복지, 생활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질적 변화와 양적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40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지혜를 구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용인의 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가르침도 얻으면서 일을 하겠다는 각오, 시민과 함께 용인의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다짐을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다져봅니다.

새해 용인특례시 예산규모는 3조2147억 원으로, 용인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3조 원 시대가 열립니다. 이 예산은 각 부문에서 시민과 용인 균형발전을 위해 쓰일 것입니다.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시에 신성장전략국이 신설됩니다. 신성장전략국은 반도체를 비롯한 4차 첨단산업을 더욱 장려할 조직으로, 용인특례시의 경제력과 위상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저는 취임한 이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문제 해법을 마련했고, 기흥구 플랫폼시티 조성과 관련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국토교통부 심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당초보다 2600억 원 이상 증액된 1조7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면 국지도 23호선 지하화 구간이 상당히 크게 늘어나는 등 플랫폼시티 주변 교통이 훨씬 원활해 질 것입니다.

6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처인구의 용인 중앙시장과 그 일대를 대대적으로 바꾸는 사업이 새해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민선 7기 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에 공모했으나 실패한 중앙시장과 주변을 스마트하게 재생하는 일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반도체·AI(인공지능) 고등학교 설립 문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처인구 에코타운 조성사업도 정부예산안보다 두 배 많은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에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용인의 교통망을 확충하는 예산도 대거 책정했기 때문에 시민의 교통 불편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인 남쪽의 동서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용서고속도로 대체·우회도로를 신설하기 위한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새해엔 용인이 교육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과 복지도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같은 일들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의견과 충고를 듣겠습니다. 시민들께서 자유롭게 말씀을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110만 용인특례시 시민 모두가 저마다의 아름다운 소망을 품고 희망을 가꾸는 2023년이 되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의 꿈과 성취를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