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의 미래 100년 기틀을 다지겠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을 안동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지고 안동시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기창안동시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미래 100년 대전환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프레시안)

권시장은 먼저, “경북의 중심도시, 새로운 안동으로 도약을 준비 하기 위해 안동-신도시-예천 통합추진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청 신도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계한 교통망 연결을 통해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을 조성과 물산업을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바이오・백신・헴프 산업을 집중 육성, 벤처・중소기업을 집중 지원 등을 통해 고용 창출과 함께 글로벌 백신기지로 안동의 위상을 수립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안동댐과 임하댐의 활용과 관련해서는 “국책사업인 안동에서 대구-부산을 연결하는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사업으로 낙동강 상・하류 지역민의 상생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동호에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해 물의 도시 안동으로의 브랜드 가치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권시장은 청년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안동을 만들어 청년들이 들썩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권시장은 "미래 혁신 신산업인 메타버스 콘텐츠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반조성, 지역문화 예술행사의 질적 향상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안동종합예술단을 창단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문화예술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로 삼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1인창조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여, 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인재 확보, 청년창업펀드를 조성, 지역대학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청년창업 지원, 안동형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들썩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시장은 관광도시 안동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권시장은 "구)안동역 문화관광타운을 조성, 폐선구간 복합휴양레포츠 공간 조성, 월영교와 수변 공간 수상공연장 조성 등 체류형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4계절 축제 활성화화해 재미와 감동이 있는 관광콘텐츠를 구축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유네스코 유산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세계유산을 품은 관광안동으로 새로움을 더하고 도산권역 3대문화권을 미래 안동의 새로운 관광 허브로 만들기 위하여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여, 안동관광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안동컨벤션센터는 국제회의·포럼 등을 유치하여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세계 인문가치의 전진기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통문화형 관광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망이 있는 농촌, 살맛 나는 클린시티를 조성을 위한 방안도 제시해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도입, 농기계농업보조금제도를 개선,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확대 운영, 농산물도매시장에 지역민 전용선별장을 운영, 농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증설 등을 통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농가의 불편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권시장은 이외에도 시민편의를 위한 “시내버스 노선조정, 행복택시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취임과 동시에 추진해온 클린시티 조성을 시민 주도 ‘안동 리빌딩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이미지를 정착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권시장은 평생교육과 복지 나눔이 실현,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 장애인 교육과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일자리사업을 확대 등의 방안에 대해 소상하게 밝히기도 했다.

권시장은 "안동시민여러분과 1,500여 공직자의 열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를 넘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관광 안동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과 도심공동화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새로운 안동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을 각오로 전진하겠다"며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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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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