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최일선의 추진위원회, 열정 계속된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 활동 보고회 통해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뒷받침 역할 다하겠다.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관한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태권사관학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행보도 바빠졌다.

추진위는 지난 28일 활동보고회를 열고 1부 능선을 넘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설립의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뒷받침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는 사관학교 설립에 따른 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김정미 문화체육과장의 경과보고, 정진옥 위원장과 황인홍 군수의 인사말과 함께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그동안 힘써 온 문현종 전 무주군 행정복지국장(공로연수)에게 감사의 꽃다발도 증정됐다.

황인홍 군수는 “추진위원회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첫 단계인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군민들의 염원이자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는 백년대계 사업인 사관학교 설립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앞으로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와 법률 재 · 개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추진위 정진옥 위원장은 “위원님들의 헌신적인 지원과 함께 황인홍 군수님 이하 전 군민들과 직원들이 똘똘 뭉쳐 1차 관문인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국회에서 통과되는 결실을 맺은 만큼, 위원님들의 역량을 모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사관학교가 명문대학원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백년대계의 꿈을 함께 펼쳐보자”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4월 발족한 추진위는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범국민운동 전개와 서명운동 추진 등 국민 공감대 형성 기반과 사업추진을 도모하고자 열정을 쏟아왔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전라북도태권도협회를 비롯한 기관 · 단체를 수십 차례 방문,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운동 동참과 함께 사관학교 설립 촉구 건의문을 이끌어내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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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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