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현재 1조4923억원 징수…자동차세 합산 땐 목표 초과
경기 평택시가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1조508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철저한 세원관리와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추진 등을 통해 지난 달 현재 1조4923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이달 말 납기 기한인 2분기 자동차세 납부액을 더하면 연내 당초 징수 목표액을 초과할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는 지방세 성실납세 풍토 확산을 위해 '평택시 누리집' 리뉴얼을 통한 납세편의 시책으로 △지방세 실시간 상담 △지방세 미리계산 △전국 건축물·회원권 시가표준액 조회 코너를 신설했다.
또한 '부동산 셀프등기' 코너를 실시해 등기 관련 절차 및 필요 서류, 담당 부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시민들에게 안내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부동산 셀프등기'의 유상, 증여, 상속 안내와 함께 소유권 보존(신·증축) 항목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여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시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특해 새해부터 1장당 30만원 이상인 지방세 고지서의 발송 방법을 보통등기에서 선택등기로 변경하기로 했다.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낮 시간대 부재중인 가구가 증가해 지방세 고지서의 등기우편을 받지 못하고 반송되는 우편물이 급증하고, 고지서 미전달로 인한 가산금 증가와 고지내역 확인 및 재발송 요청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재원 시 세정과장은 “이번 선택등기 변경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미수령 고지서 재출력·일반우편 재발송 건수를 감소시켜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며, “지방세수 목표액 달성과 병행해 납세자 맞춤형 세정 서비스 제공으로 납세자의 편의와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청소년 홍보대사' 한국관광고 학생 3명 위촉
경기 평택시가 한국관광고등학교 학생 3명을 '평택시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을 가진 청소년 홍보대사는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평택시 주요 축제 및 행사 때 외국인을 대상으로 안내 및 관광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 홍보대사는 2011년부터 관광특성화 학교인 한국관광고등학교(평택시 고덕면 소재)에서 자체 선발해 왔으며, 올해도 영어·일본어·중국어 부문별로 총 3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이번 청소년 홍보대사는 △영어 부문 오로라 △일본어 부문 신승현 △중국어 부문 김세영 학생으로, 이들은 졸업 시까지 관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축하하며 평택시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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