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오는 1월 2일 판매 개시...3500억 원 규모

▲군산사랑상품권ⓒ군산시

전북 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적인 효자 상품인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이 새해에도 운영된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 1월 2일부터 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신협 등 4개 금융기관 74개 지점에서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2023년 군산사랑상품권은 종이 500억 원, 모바일·카드 3000억 원 등 3,5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추후 정부예산이 지원되면 발행 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 할인해 판매하고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이중 종이상품권은 10만 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는 통합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하다.

단, 1월 한 달간은 설 명절맞이 특별 이벤트로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를 30만 원으로 일시적 상향한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910억 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조8천6백억 원을 판매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3년에도 계속되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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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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