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내년부터 교통 소외지역 노선 확대된다.

농어촌버스 3대 증차 교통편의 증진  

 경북 영덕군은 군민의 교통편의를 증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3대를 증차해 오지 노선을 증편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 영덕버스터미널 전경 ⓒ영덕군청

영덕군은 노선 증편에 의한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와 함께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시범 운행을 시행한 뒤 9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신설노선은 영덕-송천(지품) 장날 2회에서 매일 2회, 영덕-쟁암(남정) 장날 1회에서 매일 2회 운행하게 된다.

변경·연장·증편되는 노선은 영덕-도계(지품)를 포함한 영덕 노선 51회에서 78회로, 영해-실버타운을 포함한 영해 노선 78회에서 103회 증편된다.

아울러 영덕군은 기존의 농어촌버스의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해 교통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버스 노선을 기능에 따라 간선, 지선으로 개편 및 환승체계 구축 △군민 중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 △비수익 노선의 손실액 최소화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박일환 도시디자인과장은 “내년 3월이나 4월께에 주민공청회를 열어 노선체계 효율화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7월께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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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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