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의 멋진 변신, 나도 바리스타

대전시 한밭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들의 커피 나눔 행사

학교 밖 청소년들의 멋진 변신이 대전시 한밭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22일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열매의 통합지원 사업으로 한밭청소년자립지원기관이 있는 둔산3동의 주민들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쿠키를 나눔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변화시키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기쁨을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청소년들은 커피를 만들고 쿠키를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고 본인들의 손으로 만든 것들을 나눔하는 것에 대해 재미를 느낀다고 했다. 

▲ 사진의 김성진(19세) 학생은 커피를 좋아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고 외식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프레시안(문상윤)

이번 교육에서 반장을 맡고 있는 김성진(19) 학생은 "원래 외식에 관심이 많아 무얼 만드는 것이 좋다. 그래서 외식업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다. 이렇게 같이 만들고 나눔을 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계속 하고 싶다"며 이번 행사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 청소년들의 교육과 생활을 위해 종일 시간을 쓰고 있는 나지영 팀장(왼쪽)과 장선진 팀원(오른쪽). ⓒ프레시안(문상윤)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한밭청소년자립지원관의 나지영 팀장과 장성진 팀원은 한 입 모아 "학교 밖 청소년들이라고 다를게 없다. 무척 착하고 다양한 것들에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이다" 라며 "좋지 않은 편견의 눈으로 보지 말고 그들의 내면을 봐주면 감사하겠다"고 하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한국커피문화협회에서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식음료 문화와 제조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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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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