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공병여단이 BT그룹 강범규 대표(예비역 대위, 학사 41기)를 초청, 초급간부들을 대상으로 비전설계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제2공병여단에 따르면 강 대표는 이번 교육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계속하는 힘)'를 주제로 '취미·사람·공부·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강 대표는 강연을 마치고 초급간부들과 자유토의 형식으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병 병과 출신으로 전역한 강 대표는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초급간부들과 취·창업 관련 궁금증, 공병 주특기와 자격기술을 연계·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창희 여단장(준장)은 "공병 병과 출신으로 전역해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선배와의 소통을 통해 장병들의 취·창업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급간부들의 자기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에 앞서 BT그룹은 2공병여단 장병들을 위해 300만원의 위문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BT그룹은 예비역 공병장교들을 중심으로 2012년에 설립된 종합건설회사로, 건전한 주거환경을 재개발하는 '오동나무길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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