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 청신호

2026년까지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청사진, 사업비 52억 4,400만 원 투입 1만 2,213명 일자리 창출

▲ⓒ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2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유호연 부군수 주재로 열린 무주군 일자리 창출 위원회에서는 민선 8기 일자리 목표 및 추진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가 진행됐다.

부서 간 일자리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사업비 52억 4,400만 원을 투입,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고용률 70%대 유지를 목표로 4대보험 미가입자 포함 1만 2,213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창출은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며 운영 방법으로는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미스매칭 해소와 무주군로컬JOB센터가 지역 내 민간 사업체 신규 취업자 대상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민간부분 일자리는 청중장년의 취업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계획에 따라 18개 직접 일자리 사업에 269명, 공공 일자리 11개 사업에 1만 74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훈련 및 서비스 분야에는 4개 사업 1,2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장 유호연 부군수는 “최근 저출생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면서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4월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바 있는 무주군은 올해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확정되면서 재정일자리 사업을 위한 사업비 8억 8,5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11월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무주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행정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무주군로컬JOB센터 운영을 위한 2023년 고용노동부 플러스 사업에도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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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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