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탄소 중립 실천 마을'운영…적상면 하가마을 '최우수'

환경 인식전환과 친환경 생활실천 기회 제공 취지로 탄소 중립 실천 우수마을 시상식

▲ⓒ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청정지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기후변화에 대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자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고 군민 스스로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과 친환경 생활실천을 습관처럼 이행한다는 취지의 ‘탄소 중립 실천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6개 마을에 대한 2050 탄소 중립 실천마을 운영 결과 최우수 마을에 적상면 하가마을을 선정하고 3백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우수마을은 안성면 신촌마을과 적상면 마산마을을 선정 각각 2백만 원을, 장려상은 무주읍 전도마을과 부남면 장안마을, 무풍면 석항마을이 1백만 원의 격려금을 받았다.

탄소 중립 실천 우수마을 선정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을 유도하는 2022년 시책사업으로 추진된 시범사업으로 연 초 최소 30세대 이상 실거주하는 마을 가운데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높은 마을을 우선으로 선정, 시행했다.

평가방법은 마을 자체 기후위기대응 생활 실천으로 주민 자체적인 환경회의, 교육 실시 횟수 및 전년대비 전기, 수도사용량을 이산화탄소 발생량으로 환산, 한해 동안 감축한 양, 군에서 주최한 환경아카데미 참여실적, 탄소흡수원 확대 등 친환경 활동실적을 토대로 일상생활 전반에서 진행됐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박영석 환경정책팀장은 “지속 가능한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탄소 중립 실천 운동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후 안심도시 무주’를 조성해 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자체 양성된 온실가스 컨설턴트들이 세대를 직접 방문해 종합 컨설팅과 함께 1:1 환경교육을 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주민 눈높이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2050 탄소 중립 실천마을’ 운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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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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