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에서도 가스·난방·텔레비전·컴퓨터 등 제어가 가능한 아파트 지능형 홈네트워크의 해킹문제가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19일 김해센텀두산제니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정호 김해乙 국회의원 함께 '지능형 홈네트워크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두산제니스 아파트에서 관련된 해킹 사건도 있었다"며 "그에 관해서 주민들께서 가장 전국에서 앞장서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런 문제의 중요성과 앞으로 관련 기관들이 제대로 대응을 해 나가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전 국민의 60% 가까이가 공동주택 그중에서 특히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도시 자체도 스마트 도시로 디지털화돼 가고 있다. 거기에 중요한 주거 공간이자 동시에 개인 정보 우리 생활의 정보와 각종 주거에 여러 가지 보안이라든가 비밀번호부터 시작해서 많은 안전 정보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우리 개인정보 사생활 또 여러 가지 주거의 안전까지 연결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한 보안과 국민들의 신뢰가 전제가 되어야만 기술과 시스템의 발전도 같이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아파트의 홈 네트워킹 하나의 이 사건에 대해서 결론을 내는 자리라기보다는 이것을 계기로 해서 주민들과 전문가들 또 우리 정책 당국들 이야기를 좀 들어보고 국토교통부 입장에서는 오늘 나온 얘기들을 잘 경청하고 앞으로 정책 과정에 반영시킬 수 있는 자리로 삼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참석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해 언론에서 이런 현실을 문제 제기를 해 주는 바람에 전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우리 모두의 공동주택을 생활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관심을 끝까지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정부에서도 아마 김해 시민뿐만 아니고 국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제도 개선에 가급적 빠른 문제 해결로 김해시민들이 안심한 공동주택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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