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21억원 들여 첨단분야 인재 양성…청년 실업 해결 나서

남서울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선정

충남 천안에 있는 남서울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6년째 운영하는 남서울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7억 원씩 3년간 총 21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소프트웨어개발 직무로 학습근로자 20명을 선발, 첨단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전자공학과·지능정보통신공학과·드론공간정보공학과 4개 학과가 참여한다.

한편 6일 충청남도와 지역대학, 외국인 투자기업이 반도체·전자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원길 남서울대 IPP사업단장은 “이번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과 연계하면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서울대는 일학습병행사업 첫해인 2018년 소트트웨어개발, 마케팅전략기획, 디지털디자인에 이어 2019년에는 제품디자인, 2020년에는 호텔관리, 2022년에는 광고홍보와 영업(해외) 직무를 추가하며 일학습병행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충남 천안에 있는 남서울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남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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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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