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감소 대응 전국 ‘최우수’

청년농 진입부터 소득창출까지 맞춤형 지원정책 발표

전남도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정책의 우수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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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게 됐다.

▲전남도가 ‘2022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전남도는 경진대회에서 ‘청년이여 돌아와라, 전남 스마트 청년농·어업인 1만 명 육성’사례를 발표했다.  

전남 농어촌·농어업의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1천 명 이상의 청년농어업인 육성이 절실하다는 점과, 농어업 진입부터 소득 창출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졌다. 

응모한 사례 115건 중 1차 서면 심사와 2차 경진대회 발표심사를 거쳐 17건(광역 2·기초 15)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별로 1억 원에서 5억 원의 특교세를 지원한다.

강진군은 ‘푸소(Fu-so) 운영으로 농가소득 창출과 생활인구 증가’로 최우수상을, 진도군은 ‘마을공동체를 통한 지역활력’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아 특교세 5억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농수산물 생산의 중심지인 전남이 매년 청년농어업인 1천 명 이상을 양성하지 않으면 10년 후에는 30% 이상이 감소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며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해 후계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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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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