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는 14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교내 본관 5층 강당에서 군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이철휘 예비역 육군대장은 명지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학군장교(ROTC·13기) 출신으로 육군 제8군단장, 제2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긍정의 힘 교육문화연구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예비역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강 소장은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통일 및 안보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서울특별시 안보정책자문위원, 여주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를 거쳐 2017년에 통일안보전략연구소를 설립했다.
상지대학교 재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 탐색을 위한 ‘SJ 진로 형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금번 강연에서 이철휘 예비역 육군대장은 ‘국가안보와 장교 리더십’을 주제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녀야 할 군인정신과 장교 예비후보생으로서 리더십 함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문세빈 학생은 “오늘 강연을 통해 장차 직업군인으로 국가안보와 장교 리더십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자주국방과 미래강군 육성에 기여하는 멋진 장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제복을 착용해 군인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복수전공 시행 외에도 각종 어학 및 자격증 취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과정에 응시해 선발될 경우에 대학 4년 등록금 실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 희망에 따라 육·해·공군 장교 선발과정에 모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군무원 채용 대비반, 방산업체 취업 대비반을 통해 군 관련 분야에도 진출하게 된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 최기일 교수는 “202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기존 30명 모집단위 정원을 50명으로 확대하고, 군사 및 안보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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