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유실된 화순 ‘삼천교’ 재가설 완료

왕복 4차선 확장 및 경관조명 설치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유실된 화순 삼천교가 재개통됐다.

화순군은  삼천교의 재가설 공사를 완료하고 13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재가설된 삼천교 모습 ⓒ화순군

재개통된 삼천교는 총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길이 96m, 폭 18.5m의 교량을 재가설하고 접속도로 99m를 개선했다.

다리 폭도 기존 8m에서 18.5m로 늘리고 왕복 4차선으로 확장했다. 차도와 함께 보행로 도로를 구분해 주민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경관조명도 설치해 야간 볼거리도 제공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삼천교 개통으로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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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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