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역사의 강원랜드 최대 협력사 강원남부주민(주)가 사명을 '하이원에스씨'로 바꾸고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강원남부주민(주)는 13일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송재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 폐광지역 4개 읍면 번영회장 등 기관단체장, 임직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원에스씨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송재범 하이원에스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기반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키워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송재범 대표는 “지난 22년간 강원남부주민주식회사는 58명으로 시작해 현재 800여 명을 고용한 명실상부한 강원랜드 파트너사로서의 성장했다”며 “하이원이라는 무형의 브랜드 자산을 함께 사용하게 된 만큼 하이원에스씨는 기업의 정체성과 차별화 된 이미지를 살려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하이원에스씨가 내년부터 하이원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며 “강원랜드 역시 설립 취지에 맞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지역의 경제회생과 고용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남부주민(주)는 2000년 8월 9일 폐광지역 4개 시·군 5개 주민회사가 지분을 모아 설립했으며, 설립 당시 미화 관리 및 보안 관리 직원 등 78명으로 시작해 22년이 지난 현재 미화관리 580여 명, 경비보안 관리 220여 명, 사무직까지 포함하면 총 820명으로 10배가 넘는 성장을 이뤘다.
또 폐광지역 4개 시·군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2억여 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 사회 복지 증진과 지역 내 고용창출에 큰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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