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무주군의원 "진안·장수군과 함게 버스공영제 추진"제안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안, 청년지원정책, 덕유산 눈꽃 활용 겨울축제 개발 등 질의

▲ⓒ무주군의회

전북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처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확충, 청년지원 정책 등 군정현안에 관한 질문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은영 의원은 13일 열린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 질문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 대응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예산을 수립하는 만큼 무주, 진안, 장수군이 함께 버스공영제 추진에 공동활용할 뜻이 없는지 물었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에 따른 선별기 설치와 집하장 확보 등 산지유통센터 시설, 장비 보완 및 확충대책과 청년농업인 유치와 고랭지 스마트 경영실습장 조성사업,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계획 등에 대한 무주군의 답변을 요구했다.

청년지원정책과 관련하여 중·장기 계획을 수립이 필요성을 강조하며 황인홍 군수의 지역 내 청년은 물론 외부 청년들의 정책 수요까지 파악해 타지역 청년을 유인할 수 있는 세부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답을 듣기도 했다.

답변에 자선 황인홍 군수는 “내년에 진안, 장수군과 버스 공영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무진장 여객과의 버스공영제 추진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사과 선별처리시설의 필요성을 느끼나 현재 부지의 추가는 한계가 있어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계획수립 후 시설 확충시에는 생산과 판매관리를 전산화해 통합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밖에 문은영 의원은 “반딧불이만큼 무주가 가진 또 다른 관광자원이 덕유산 눈꽃을 이용한 전국단위의 축제를 기획한다면 무주군 전체가 관광지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는 말로 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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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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