헴프에서 찾은 진주를 건강한 빛으로…춘천 바이오기업 ‘케이메디켐’ 주목

㈜케이메디켐이 의약용 헴프를 활용한 피부 미백, 항알러지 및 인지기능개선 소재를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케이메디켐은 유기합성 및 천연물소재 개발전문회사이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화학과 이구연 교수의 교원창업 기업으로 초기에는 합성화학 기술을 기반으로 R&D인력을 활용한 국내외 대기업의 R&D를 대행하는 CDMO사업 위주로 시작했다.

점진적으로 화장품 소재와 유기합성 기술이전을 사업모델로 진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바이오메디컬 호라성소재 제품 매출 성장을 추구하는 있다.

케이메디켐은 석·박사급 R&D 인력 비중이 높고 2018년 창업이라는 업력 대비 TIPS 사업 선정 투자유치가 있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다수의 특허기술을 국내 제약사와 화장품 회사에 이전, 지역산업체와의 공동 연구사업을 통한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케이메디켐은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3개년 동안(2020년부터~2022년까지) ‘바이오 유망기업 육성 종합컨설팅 사업’을 지원받았다.

본 사업을 통해 투자유치 2억원, 11억여원의 계약 수주, 약 38억원 정부과제 수주, 특허 출원·등록 4건 등 성과를 창출했다.

‘바이오 유망기업 육성 종합컨설팅 사업’은 춘천관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업 건전성, 상장 가능성 등을 준비하고 IPO 상장을 목표로 하는 우수 잠재 유망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 구축을 지해여 IPO 진입 투자유치 연계 및 스타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의료용 헴프씨드로 신약 및 기능성 화장품 상업화를 통해 2030년도 5000억 회사 가치로 IPO를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약 핵심 파이프라인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이며,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2028년에 임상 1상에 진입과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100억 이상의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케이메디켐 이구연 대표는 “바이오 유망기업 컨설팅 사업을 통해 IPO의 개념, 자사의 기업가치 및 기술가치에 대한 명확한 플랫폼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속적인 상장 기업 배출을 위한 후속사업이 필요함을 지자체(강원도, 춘천시)와 공감해 내년부터 연례반복사업으로 ‘강원 바이오 유망기업 성장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3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을 통해 스타(성공)기업으로 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꾸준히 지속 지원할 것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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