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 제39·40대 사단장 이·취임식

하헌철 사단장 “군사적 상황·비군사적 위협에 철저 대응”

육군 제36보병사단은 8일 사단 연병장에서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이상철 중장 주관으로 제39·40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원강수 원주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육군 1군수지원사령관 및 화력여단장, 공군 8전투비행단장 등 인접부대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지휘권) 이양, 열병,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8일 육군 제36보병사단 연병장에서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이상철 중장 주관으로 제39·40대 사단장 이·취임식 이 열리고 있다. ⓒ36사단

이날 취임한 하헌철 소장은 육사 50기(1994년 임관)로, 육군훈련소 제28교육연대장, 합동참모의장 보좌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 장비관리과장, 코로나19백신수송지원본부 수송지원총괄부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군수기획차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또 하 사단장은 군수정책·기획 및 계획분야에 해박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코로나19 등 지속되는 각종 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춰 지역방위사단장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헌철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사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재해재난과 감염병 등 비군사적 위협에 대해서도 골든타임 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8일 육군 제36보병사단 연병장에서 열린 제39·40대 사단장 이·취임식에서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이상철 중장으로부터 하헌철(오른쪽) 사단장이 군기 이양식(지휘권)을 갖고 있다. ⓒ36사단

또한 “현역과 예비군 교육훈련을 창의적으로 지속 발전시키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임한 이용환 소장(제39대 사단장)은 육군훈련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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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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