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추진 박차

강릉의 맛, 전 세계에 알린다 … 국제심사 대비 철저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향긋한 커피와 다양한 향토음식으로 대표되는 ‘강릉의 맛’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강릉 미식자원 발굴 및 홍보, 미식관련 행사 활성화 등을 통해 2023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미식분야) 가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강릉시는 향긋한 커피와 다양한 향토음식으로 대표되는 ‘강릉의 맛’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강릉시

최종가입을 준비하기 위하여 내년 상반기 창의도시 네트워크 세계 회원 도시를 방문하여 국제 홍보 및 지지 활동을 전개하고, '강릉 음식문화 발굴', '미식도시 강릉 영문홈페이지 구축', '강릉 미식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국제심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연말 와인축제(12월 9일~12월 11일), 누들축제(12월 16일~12월 18일) 등 지역축제를 활용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미식 창의도시 강릉"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릉 음식문화 발굴 기록화' 및 '강릉 미식문화 영상숏폼 공모전 개최',  '강릉 창의도시 국문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여 국내 홍보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6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식분야 국내추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한다면 국제네트워크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강릉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면서 “강릉시의 창의적인 미식 자원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가입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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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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