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농업회사법인 (유)산두베(대표 김홍길)는 새롭게 선출된 신임 페루 6개 시 시장 혁신경제교류 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체결된 업무협약으로 산두베는 페루 신임 시장단에 스마트 농업 분야 연구 협력 및 사업화 추진 사업을 발굴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농업 등 분야의 양 당사자 간 교류, 스마트 팜 기술의 수출 및 농산물 수입, 농업관련 근로자 파견, 농업 등 분야 맞춤형 협력 사업 발굴과 다음 단계로 진행을 위한 협력, 기타 농업 관련 산업의 정보 교류에 관한 협력 등이다.
아우구스또 카요 카요(Augusto,CAYO CAYO) 신임 시장은 “페루 경제에서 상당히 중요한 농업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통해 페루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을 최대한 발굴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자원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홍길 대표는 “이번 페루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선진화된 농업기술 등을 전파하는데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팜의 신속한 보급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원 정선군에 설립한 산두베는 전통적인 영농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생산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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