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설 전진기지·제설함 등 보관·관리 상태 현장 점검

경기도가 제설 전진기지 128개소와 제설함 1만1640개 등 폭설 대비 시설과 제설 대책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9일까지 △제설 전진기지 128개소의 제설제·장비 보관·관리 상태 △자동제설장비 592개소의 정상작동 여부 △제설함 1만1640개의 제설도구 비치, 관리부서·연락처 기재 여부 등 △적설취약구조물 514동의 기둥 부식 및 건물 누수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하남지역 제설 전진기지 내부 모습. ⓒ경기도

도는 제설함 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제설삽 등 제설품목 등의 비치 상태와 청소 여부를 살펴 눈이 내리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제설전진기지 내의 제설제 관리 현황, 제설차량 등 제설장비 관리 현황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 주요 진입도로 경계의 동시 제설이 중요한 만큼 수도권 인접 12개 시·군에 대해 제설 담당자 간 상호 연락 체계 확인 등 공동제설이 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또 무분별한 제설제 사용으로 하천, 가로수 등이 해를 입지 않도록 각 시·군별 친환경 제설 대책을 점검해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진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민들도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대설 예보 시 텔레비전·라디오·인터넷·스마트폰 등으로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