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내년 1000만 관광객과 기업 유치에 '올인'"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프레시안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는 2023년에 기업유치에 올인 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유 군수는 5일 오전 10시 ‘제272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예산안 등에 대한 설명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유 군수는 “2023년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실현의 원년(元年)으로, 3대 목표와 3대 프로젝트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풍요로운 경제도시 완주를 구현하기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정부의 최종 후보지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내년에도 산단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어 명실상부한 ‘전북경제 1번지’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투자유치 추진단과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기업 유인책을 마련하고 각종 지원을 확대해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농공단지 100% 분양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군수는 또 “완주형 공정경제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업체 우선계약과 하도급을 적극 권장하고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조화로운 생태문화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만경강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와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 문화재 종합정비계획 추진, 초남이성지의 성역화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체류형 감성여행 관광자원 개발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더불어 문화재단과 문화도시지원센터, 완주예총 등 문화예술 유관기관을 집적화하고, 스포츠마케팅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문화체육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교육 인프라 확충과 농촌유학, 지역대학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교육 환경도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군수는 “안전하고 편안을 행복도시 조성 차원에서는 1만3천여 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 마을자치연금 확대 등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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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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