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 한산대첩 유적지 현장 답사

▲완주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

임진왜란 당시 주요 전적지 가운데 하나인 웅치와 이치전투를 기리기 위해 출범한 전북 완주군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상임대표 두세훈)가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의 현장을 찾았다.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는 운영위원 및 완주군 관계자 등 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유적(사적 제113호)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최근 임진왜란 웅치전적이 사적으로 승격됨에 따라, 일찍이 임진왜란 전적지로서 사적으로 지정되어 정비된 선진지를 답사함으로써 추후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한산대첩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임진왜란을 이해하고, 나아가 호국정신과 민주적 자주정신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두세훈 상임대표는 “이번 답사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고자했던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자 하였다”고 하였으며 “아울러 웅치전적의 국가 사적지정에 따라 위상에 걸맞는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는 웅치·이치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며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해왔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