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별마로천문대, 2년 연속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분야

강원 영월군 별마로천문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별마로천문대에 실감콘텐츠 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올해는 미디어월 구축사업으로 또 한번 스마트한 공립박물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영월별마로천문대 국내 최고 하이브리드 성좌 투영기로 본 별자리. ⓒ영월군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과 미술관을 활성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박물관팀은 별마로천문대에 전시해설 도슨트, 소장품 아카이브, 천문학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에 미디어월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별마로천문대가 지난해 말 실감 전시로 재개관했는데 사업 이전과 비교해봤을 때 올 상반기 유료 관람객 수만 116%가 증가하는 훌륭한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 역시 성실히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고 사랑받는 별마로천문대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영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