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피스텔서 불법 성매매 업소 운영 30대 구속

경찰이 경기 고양시 일대 오피스텔에서 1년 간 성매매 영업을 한 일당을 붙잡았다.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성매매 알선 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업주 A(35)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불법 성매매를 한 고양시 오피스텔 내부.ⓒ경기북부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고양시 일대 오피스텔 방 8개를 빌려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업체 이름이 다른 인터넷 불법 성매매 사이트 3개를 운영하며 이를 보고 연락한 남성들에게 회당 10만~30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경찰은 A씨 등이 불법 성매매로 얻은 3억 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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