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우주항공청 설립을 내년에는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30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기자간담회에서 "경상남도로서 가장 주요한 현안이었던 우주항공청이 이제 확정이 됐다"며 "그것도 정부에서 발표했다. 이에 큰 뜻이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금년에 법안을 마련해 내년에 특별법 상반기에 국회 의결을 거쳐서 내년 안으로 우주항공청 설립을 마무리 짓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최근에 와서 경남의 산업분야인 방위산업이 활성화되고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지난번 대통령께서 진주시 사천 카이에 오셔서 방위산업 수출 전략회의를 했다. 거기에서도 경남을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을 중점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방위산업에 대한 품위 특히 핵심 부품 국산화가 굉장히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에 방산부품연구원을 방산이 밀집돼 있는 경남에 설치해 달라는 건의를 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그날 참여했던 많은 기업과 관계자들이 지금 방위산업 국산화 비율이 한 50% 많게는 60% 이내이다. 그래서 거기에 다 공감을 했고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은 앞으로 계속 경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가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방위산업이 활성화되는 것이 경남의 어떤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경남의 경제를 일으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원전 산업도 앞으로 활성화되고 조선산업도 아주 수주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경남은 희망을 가지고 이러한 산업 중심으로 계속 투자 유치라든지 산업 진흥이라든지 지원을 통해 경제회복시키는 데 앞으로도 계속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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