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추경호 경제부총리·우원식 예결위원장 등 만나 증액 반영 되게끔 협조 요청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지사는 경제부총리와의 이날 만남은 2023년도 국회단계에 있는 국비 증액을 위한 건의사업 설명과 협조를 위한 자리로 도지사 취임 이후 국비 확보를 위해 세 번째다.

이날 박 지사는 국회 우원식 예결위원장·이철규 예결위 간사·정점식, 김두관 예결위원·김영선 의원을 연이어 만나 지자체 민자도로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과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국비 증액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가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국비 증액이 반영되게끔 요청하고 있다. ⓒ경남도

박 지사는 "내년 정부예산안의 증액심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 부총리와 예결위 위원에게 주요 국비사업을 직접 건의했다"며 "기재부와 국회의 지원을 이끌어내 경남의 미래산업 육성과 도정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박 지사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판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담스퀘어' 설치 공모사업 확대와 경남 지역 선정을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창업지원기관이 분산되어 있는 경남도는 놀이와 문화, 주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 한데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향후 창업 지원을 비롯한 중기부 사업에 도민들이 많은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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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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