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이 '녹색환경 도시 김해'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펼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 시장은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 차원의 집중적인 탈 플라스틱 사업 추진으로 연간 1만4700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 약 4만63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가연성 생활쓰레기 중 폐비닐을 분리 배출·수거해 열분해 등 방법으로 재활용을 추진하겠다. 또 각종 민간단체와 1회용품 근절과 다회용기 사용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겠다. 내년 하반기부터 전 민간장례식장에서 1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완전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재활용 분리배출 참여 확대와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투명페트병 회수기기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6대씩 총 30대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사업을 지속 추진해서 내년에는 완전히 정착시켜 연간 28톤의 플라스틱 쓰레기와 77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법제화를 통해 전국에 확산 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만의 독창적인 탈 플라스틱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로 1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과 탄소 발생량을 줄여 '녹색환경 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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