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최대 현안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 익산시을)은 28일 대대적인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전북도당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안이 오늘 국회의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은 그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정받아 법안의 연내 처리 가능성을 높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이 원팀이 되어 만들어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8명은 지난 8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한병도 의원발의안)'을 발의했으며 연내 처리를 목표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교흥 행안위 간사(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를 만나 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전북 국회의원들의 전방위적 활동으로 법안이 행안위 법안1소위에 상정돼 이날 열린 행안위 법안1소위는 전북특별자치도법안 공청회를 실시하고 지난 4월 발의된 '안호영 의원안'과 8월 발의된 '한병도 의원안', '정운천 의원안'을 병합 심사해 의결했다.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은 "앞으로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그리고 본회의 등 남은 절차에서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이 더욱 분발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