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하고 진성면에 있는 진양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2023년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9년 4월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2020년 12월 남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91종 41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농기계 임대 건수는 5351건으로 2019년 1864건, 2020년 3457건, 2021년 5583건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임대료 50% 감면과 농번기 휴일 운영, 임대농기계 배송 등의 맞춤 서비스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류비와 각종 농자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일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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