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차량 고장 삼각대 설치하던 70대 "뒤차 추돌로 사망"

차량 고장으로 도로에 삼각대를 설치하던 7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영암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10분쯤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2번국도(영암→목포방면) 3차로에서 A씨(49)가 몰던 BMW가 B씨(78)를 치었다.

▲경찰로고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경찰서는 2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사고를 낸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니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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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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