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23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 11.19%

지난해 대비 0.53%p 상승...코로나19 확진자 증가·정시모집 비율 감소 등 영향인 듯

경남교육청은 17일 경남지역 수험생 1교시 결시율이 11.1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 응시예정 인원은 2만9838명이며 교시 결시자는 3339명으로 집계됐다.

1교시 시험지구별 결시자 현황을 보면 창원지구의 경우 9774명 가운데 1006명이 결시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창원문성고를 찾아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김해지구는 5370명 가운데 602명, 양산지구 3481명 가운데 366명, 진주지구는 5417명 가운데 585명, 통영지구 3568명 가운데 516명, 거창지구 1060명 가운데 108명, 밀양지구 1168명 가운데 156명이 결시했다.

오전 8시 40분부터 80분간 진행된 경남의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지난해 10.66%보다 0.53%p 높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의 결시자수 증가와 정시모집 비율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88(창원)지구 제8시험장인 창원문성고를 찾아 수험생을 격려하고 감독관실을 둘러보며 수능 진행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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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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