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2023년도 예산 7조 1865억원 편성"

전년도 비교 18.8% 증가…"미래교육 수요 여건 개선 등 주안점 뒀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23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7조 186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16일 열린 제40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정부의 세제개편에 따른 내국세 증가로 중앙정부에서 받는 보통교부금이 늘어나 전년도 예산과 비교해 18.8%인 1조 1370억 원이 증가했다는 것.

▲박종훈 경남교육감. ⓒ프레시안(조민규)

박 교육감은 "2023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는 학생의 창의력과 미래교육 역량을 키우는 교육 본질 중심, 코로나19 이후의 미래교육 수요 여건 개선, 안전한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시대정신이자 모든 시대를 함께하는 교육의 가치인 자립과 공존의 힘을 길러주는 경남 미래교육의 역량 강화를 향해 더욱 나아겠다"며 학생의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만드는 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 모든 곳이 학교, 모든 이가 선생님이 되는 교육으로 오직 경남교육과 경남 학생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제40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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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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