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이태원 참사 관련 용산경찰서 내부 정부 보고서 삭제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용산경찰서 정보계장이 1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용산서 전 정보계장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며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용산경찰서 핼러윈 기간 안전을 우려하는 내용의 내부 정보 보고서가 부당하게 삭제됐다는 의혹을 수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8일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직원들이 방한용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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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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