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이준석 "'자유'라는 두 글자가 가진 간결함과 무거움 그리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열흘만에 침묵을 깨고 페이스북 글을 남겼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라는 두 글자가 가진 간결함과 무거움, 그리고 어려움"이라는 글을 적었다.

최근 대통령실의 MBC에 대한 순방 취재 전용기 탑승 거부 등을 언급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전날 MBC에 순방 시 전용기 탑승 거부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국익이 걸려 있기 때문(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보도와 관련해) 개선의 여지가 없다" 등의 이유를 댔다. 이에 대해 언론단체들은 "언론 자유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월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전 대책을 주문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정당 개혁과 관련된 책을 집필중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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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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